[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접종 6개월 후 코로나 백신 재접종을 권고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5일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참여자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중화항체는 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체내에 형성된 항체 중 감염력을 중화(무력화)하는 항체다.분석은 접종력과 감염력을 고려해 조사 참여자 514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주(XBB.1.9.1, BA.1, BA.5, EG.5.1) 등에 대한 중화항체검사를 수행한 결과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접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특별자치도로 다시 태어난 전북이 지난해 이차전지에 이어 올해에는 방산과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등 신미래산업 분야에 올인한다.지난해 사상 최대의 이차전지 기업유치 실적을 올린 도는 스마트팩토리로 올해 첫 포문을 열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4일 올해 첫 현장시찰지로 익산의 스마트형 공장인 나리찬(김치제조)를 방문, 각계 업체 대표, 도의원 등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스마트팩토리는 김 지사가 야심차게 준비해 지난해 첫 삽을 뜬 사업이다. 요지는 3년간 대기업 출신 혁신멘트 30여명을 채용, 도내 중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XBB.1.5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개발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조성'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긴급 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게 하는 제도다.이번 제품에 대해선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긴급 사용승인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여유물량을 활용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기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연구를 지원한다.질병관리청은 24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거쳐 코로나19 백신 여유 물량을 후속 백신 개발·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대조 백신와 연구용 백신으로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대조 백신은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면역원성,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시 대조군에 사용하는 허가된 백신을 가리킨다.연구용 백신은 제약사와 연구기관에서 연구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수 기자] 경기도는 도와 유럽연합 지원 연구기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슈퍼컴퓨터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Exscalate4CoV) 대표기관인 돔페제약(Dompe Farmaceutici. S.p.A.), 동 프로젝트의 파트너인 이탈리아 대학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백신을 전 세계로 안전하게 수송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 회 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인해 항공 수송이 필요해 백신 개발 후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치료제 20건, 백신 2건 등 총 22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치료제 임상시험 5건이 종료되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7건(치료제 15건, 백신 2건)이다.식약처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에 따르면, 제약업체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12건, 연구자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5건이다.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앞 다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K-바이오’로 일컬어지는 한국의 한 발 앞선 감염병 대응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9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을 국내 최초로 피험자에게 투여했다고 전했다.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피험자인 40세 남성 김모 씨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코로나 백신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부모님과 주변에